더위먹었나.. 빙수가 땡긴다🤩
빙수의 인기는 10년전쯤 피크를 찍고 지금은 좀 시들해지지 않았나 싶은데요. (나한테만 그런가 ㅎㅎ)
오랜만에 땡겨서 먹어본 로이즈 롯데월드몰점의 생망고빙수가 너무 맛있었어서인지
그후로 자꾸 빙수가 먹고 싶더라구요.
다만 로이즈의 생망고빙수는 생망고라서인지 가격이 많이 사악했고.. (21,000원..)
웨이팅도 길어서 20분 넘게 서있다가 먹어야했구요.(줄은 엄청난데 녹는 음식이라서 그런지 그나마 로테이션이 빨랐어요ㅎㅎ)
그래서 다른 빙수집은 없나 찾아보다가 요 [타래퀸]을 발견했어요!
빙수전문인 것에 비해 매우 화려한 외관과 내부 ㅎㅎ칵테일 마시러 가는 BAR같은 느낌이어서, 술먹고 2차로 많이 갈 거 같은 느낌쓰!토요일 저녁에 갔더니 줄은 안 섰지만 사람이 꽤 많더라구요.초등학교 애들 데려온 부모모임도 있었고, 데이트하는 커플, 어려보이는 학생들도 있었어요.
저는 망고빙수가 먹고 싶어서 간거라서 바로 애플망고 타래빙수(12,500)를 시켰는데,
(주문과 결제는 테이블위 키오스크에서)
사실은 저는 식사를 하러 간거였어서 여기가 빙수말고 떡볶이나 튀김류 등을 같이 팔길래
가서 메뉴판을 보니 안주메뉴가 없더라구요.
물어보니 요리 담당하는 분이 그만두셔서 지금은 빙수만 하고 있대요ㅠ 아쉽
주문하고 기다리는 손님들과 쉴새없이 울려대는 배달어플주문에,
저희도 꽤 오래 기다린 결과 빙수를 드디어 받을 수 있었어요!
애플망고 타래빙수 솔직후기> <
커플로 시키니까 3,000원 추가되서 15,500원이었어요.
아무래도 저렴한 가격은 냉동망고를 써서 그런 거 같은데(생멜론빙수는 5000원 더 비쌈)
그래도 충분히 잘 해동되어서 나왔구, 기대했던만큼 타래빙수가 넘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식감을 위한 시리얼과 찹쌀떡도 2조각 나와서 정말 더할것도 뺄것도 없는 딱 좋은 상태의 빙수랄까
빙수브랜드 중에선 거의 제일 유명한 [설빙]도 맛있긴한데, 어떤 메뉴는 좀 과하다 싶을 때가 있거든요
근데 여기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만족스러운 빙수였어요!
이 근처에서 식사를 한다면 2차로 꼭 또 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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