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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져도 빙수는 맛있다
저희 엄마 최애 디저트가 [팥]이고
그 중에서도 예전에 카페베네가 한참 인기 있을 때
팔던 [녹차빙수]가 이틀에 한 번 꼴로 먹을만큼
엄마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였는데요.
최근에 석촌역 근처, 더 정확히는
[석촌호수.한솔병원]이라는 버스정류장 근처에
빙수집이 새로 생겨서 엄마랑 꼭 가봐야지
했었답니다. 오픈이벤트로 무려 반값할인을 했었는데
그 때는 타이밍을 놓치고
방문손님 20%할인이라고 해서
한 번 사보았어요.
팥이랑 아몬드 듬뿍 [그린티빙수]
엄마가 빙수를 고르는 기준은 팥의 양!
그리고 인절미는 싫어하십니다 ㅎㅎ
그래서 카페베네에서도 최애였던 그린티빙수를
주문했고 13,600원 정도였는데
20%할인 받아서 만천원 정도에 샀네요!
사장님께 팥을 많이 넣어달라고 부탁했어서인지
정말 팥이 듬뿍 들어 있었어요!
빙수는 부드러운 우유빙수였고
여기에 녹차가루를 뿌리고
그 위에 팥과 아몬드슬라이스를 듬뿍!
와 카페베네 시절 먹던 그 맛이 났어요!
팥도 적당히 달고 알알이 살아있고
한 입 한 입 먹을 때마다 아몬드가 씹혀서 고소하고
적당히 씁쓸한 풍미를 더해주는 녹차맛👍👍
맛있네요! 합격입니다 ㅎㅎ
단골이 됐으면 좋겠다고 봉지에 써있었는데
엄마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던 걸 보니
석촌에 갈때마다 먹게 될 거 같아요 ㅋㅋ
그린티빙수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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